![]() | ||
| ▲ 수산과학원이 발간한 '2019년 수산생물 LMO 정보집' 표지. | ||
유전자변형 수산생물의 최근 동향과 유전자 편집기술 등 수산생물 유전자변형 관련 다양한 정보가 실린 책자가 발간돼 눈길을 끌고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최완현)은 ‘수산생물 유전자변형(LMO) 정보집’을 발간해 정부와 지자체, 학계, 양식업계 등에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수산생물 유전자변형(LMO, Living Modified Organism)이란 생명공학기술에 의해 새롭게 재조합된 유전물질을 가지는 생물체를 말한다.
이번 정보집에는 △유전자변형 수산생물 연구·개발 동향 △유전자변형 농작물이 해양수산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심사 현황 △위해성 평가·관리에 관한 국제적 동향 등이 수록돼 있다.
특히, 1990년대 후반부터 개발해 온 유전자변형 속성장 대서양연어의 상업화를 위해 미국과 중국 내륙에서 현장시험이 추진되고 있는 최근 동향과 유전자가위기술로 더 잘 알려진 유전자 편집기술에 대한 정보도 소개하고 있다.
속성장 대서양연어는 왕연어의 성장호르몬유전자를 도입, 일반보다 약 2배 빨리 자라서 18개월이면 상품크기에 도달하는 유전자변형 대서양연어이다. 또 이번 정보집에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국가 간 이동 등에 관한 다부처 통합고시’를 부록으로 실어 관련업무 담당자들이 쉽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수산과학원은 유전자변형 수산생물의 안전관리를 위해 2008년 7월부터 지금까지 농업용(사료용), 식품용 등의 유전자변형 작물이 수산 환경과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총 71개 항목의 위해성 심사를 수행해 오고 있다.
수산과학원 박중연 생명공학과장은 “이번 정보집 발간을 계기로 속성장 및 질병에 강한 품종 개발 등 양식산업에 도움이 되는 첨단 생명공학기술의 개발은 물론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위해성 심사를 더욱 철저하게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 김성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