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상공회의소는 정두희 한동대학교 ICT창업학부 교수를 초청, 'AI 이노베이션?초격차를 만들기 위한 AI 혁신전략' CEO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양산상공회의소(회장 조용국)는 지난 21일 회원기업 대표,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두희 한동대학교 ICT창업학부 교수를 초청, 'AI 이노베이션?초격차를 만들기 위한 AI 혁신전략'을 주제로 CEO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조찬 세미나에서 정두희 교수는 “기술혁명 시대에는 시장 수익률의 분포가 거듭제곱의 법칙을 따른다”는 페이팔 창업자인 ‘피터 틸’의 말을 인용해 강의를 시작하면서, “AI를 선점하는 소수의 기업에 시장의 부가 흡수될 것이며, 그렇지 못한 기업은 경제적 하층으로 전락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정두희 교수는 “AI를 통한 혁신을 위해서는 ‘어떠한 기능으로 혁신 할 것인가?’, ‘어떻게 혁신 할 것인가?’, ‘그래서 뭐가 좋아지는가?’ 이 3가지 질문에서부터 출발해야 혁신을 달성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AI 혁신의 4가지 요소인 알고리즘, 데이터, 어플리케이션, 비즈니스모델이 균형 있는 발전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 교수는 “AI 도입을 통한 혁신을 위해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민첩성으로 AI 도입에 관한 경영진의 의지와 AI를 받아들인 조직의 흡수력, 기업의 AI비전 수립을 통해 정합성 높은 추진전략을 수립해야 AI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양산상의는 2월 25일 김일권 양산시장을 초청해 2020년 시정방향에 대한 CEO 조찬 세미나를 개최한다.양산/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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