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주요 정당들이 4.15 총선을 한달여 앞두고 선대위 체제 전환에 들어가는 등 총선에 대비한 전열 가다듬기에 속속 나서고 있다.



#민주당 시당 선대위 구성...공약 수립 등 분야별 활동 시작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6일 선대위 체제로 전환한 정책본부와 홍보본부 회의를 시작으로 분야별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김성득 정책본부장의 주제 하에 각 후보캠프 정책담당자들이 참석해 진행된 정책본부회의에서는 각 후보 진영과 시당에서 고민해 왔던 공약들을 서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공약을 중앙당 차원의 울산 공약, 울산시당 차원의 공약, 그리고 각 선거구별 공약으로 나눠 접근하기로 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있는 경우 서로 소통하면서 구체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울산시당은 지역 현안들에 대해 설명하고, 선거구별로 적절하게 공약으로 수용가능한지 검토해볼 것을 요청했다.

후보캠프 담당자들 역시 자체검토 공약 중에서 시당차원에서 공동공약으로 추진하길 바라는 사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했다.

울산시당 선대위 정책본부는 정책본부 논의를 이어나가면서 공동공약으로 확정되는 대로 시당공동공약을 발표해 나갈 예정이다.

선대위 홍보분야 담당자들도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변화된 상황에 맞는 총선 홍보전략 논의에 들어갔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한 선거운동 방식 변화와 SNS 환경 다변화 시대에 대응한 새로운 홍보미디어국 선거운동 방안을 논의하고 홍보전략 연구에 착수했다.

민주당 총선 공약 1호인 ‘전국 무료 와이파이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이 국민적 호응을 얻고 있는 점을 감안해 선거운동 과정에서도 변화된 홍보전략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구체적인 활동방안을 세우기로 했다.

민주당 시당 관계자는 “확정된 당원 규모에 부합하고, 당원이 주체로서 다양하게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선대위 홍보본부와 미디어지원특위, 디지털전략기획홍보특위, 시당 홍보미디어국 등이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홍보 전략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시당 16일 후보 확정...총선 준비 본격화

미래통합당 울산시당은 17일 당내 울산 총선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하며 각 지역구별 대표주자들을 확정하고 총선 준비를 본격화한다.

미래통합당은 15~16일 100% 국민여론조사 방식으로 울산지역 총선 후보자를 결정하기 위한 경선을 실시하고 있으며, 집계를 마친 후 17일 오후에 발표할 계획이다.

통합당 시당은 후보 확정 다음날인 18일 정갑윤 울산시당위원장과 6명의 결정된 후보들이 현충탑을 참배하며 총선 승리를 위해 결의를 다지는 것으로 경선 이후 첫 일정을 시작하기로 했다.

또 울산시당과 경선을 통과한 후보들은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의 의미와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이후 울산시당은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들어가 다음 주에 출범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총선을 향한 여정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선대위 발대식은 코로나 사태로 인해 특수상황인 점을 감안해 당원과 지지자 등 인원이 많이 모이는 이전의 방식과는 달리 SNS 등을 통해 치른다는 방침이다.

특히 선대위 구성에 앞서 탈락한 경선 후보자들을 당의 승리를 위해 마음과 힘을 하나로 모으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통합당 시당 관계자는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경선 후 탈락한 후보자들을 위로하고 다시 단합시키는 것이 중요한 과정이 될 것으로 본다”며 “선거에 나선 통합당 후보들이 모두 힘을 합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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