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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미래통합당 부산진갑 서병수 후보가 지난 2일 부암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는 장면. 연합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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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미래통합당 울주군 서범수 후보가 지난 2일 울주군에서 열린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는 모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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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이 고향인 서병수·범수 형제가 모두 나란히 국회의원 배지를 달고 여의도에 입성하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래통합당 소속인 이들 형제는 울산 울주군 범서읍 사연리 출생으로 이후 부모와 함께 건너간 부산에서 성장했다.
형인 서병수 당선인은 전략공천으로 부산진갑에 출마, 부산 선대위원장을 맡아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는 선거로 규정하고 보수 결집에 힘을 쏟는 등 선거를 선두에서 이끌었다.
그는 통합당 전신인 새누리당 시절 당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16대부터 19대까지 내리 4선 국회의원을 지낸 정치인이다.
2014년에는 부산시장 선거에 출마해 무소속으로 나온 오거돈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으나, 2018년 재선에 도전, 민주당 후보로 나선 오 시장과의 리턴매치에서는 패했다.
서 당선인은 부산시장 재임 기간 서부산개발과 중앙버스차로제(BRT) 도입, 북항 오페라하우스 건립 등 굵직한 현안을 추진했다.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과 관련 가덕도 유치도 추진했지만, 정부가 제시한 김해공항 확장안을 수용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형보다 11살 아래인 서범수 당선인은 울산 울주군에 정치신인으로 출마해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서범수 당선인은 행정고시에 합격해 현 해양수산부인 수산청의 사무관으로 공직에 처음 발을 디딘 후 고시 특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울산서는 울산지방경찰청 방범과장과 차장을 거쳐 2014년 12월부터 1년간 울산지방경찰청 청장으로 근무했다.
울산경찰청장 취임 후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민·현장 중심의 경찰행정에 총력을 기울였다.
교통불편 신속 대응팀 운영을 통한 교통불편 해소, 다목적 기동순찰대 운영 등 생활안전, 가정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 등 사회적 약자 보호 등을 추진했다. 현직에 있을 때 깔끔한 일 처리로 주변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는 평이다.
당에서는 그가 앞으로 검경수사권 분리, 공수처 관련 업무 등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범수 당선인은 치열한 당내 경선을 거쳐 지역 당협위원장, 국회의원 공천장을 받아냈고, 결국 형제 모두 당선되면서 일각에서 제기된 ‘형제공천’에 대한 논란을 잠재웠다.
이들 형제의 부친인 고 서석인씨는 경찰 출신으로 나중에 기업가로 변신했다가 부산 해운대 구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정치에 입문하기 전 운수사업을 했던 형 서병수 당선인은 부친의 기업가 재능을, 동생 서범수 당선인은 경찰이었던 부친의 기질을, 정치인의 꿈은 형제 모두 이어받은 셈이다.
미래통합당 울주군 서범수 후보가 2일 울주군에서 열린 공식선거운동 출정식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부산진갑 서병수 후보가 2일 부암교차로에서 출근길 시민을 상대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