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부산·울산·경남지역 상장사 시가총액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월 보다 6.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가 4일 발표한 부·울·경 주식거래 동향을 보면 5월 부·울·경 지역 상장사 197개사의 시총은 44조1,530억원으로 전월보다 2조6,860억원(6.48%) 늘었다.
코스피 상장사 시총은 4.22%(1조1,140억원), 코스닥 상장사 시총은 10.44%(1조5,720억원) 각각 증가했다.
상장사 136개 종목이 상승했고, 54개 종목은 하락했다.
울산 상장 기업 중 코스피 시장에서는 한국프랜지(62.6%)의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세종공업(30.2%), 디아이씨(27.7%), 큐로(22.1%), 세진중공업(1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 상장 코스닥 시장에서는 덕산하이메탈(20.8%)의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에이치엘비(17.6%), 현대공업(17.1%) 제이씨케미칼(16.5%), 에스모(15.4%) 등의 순을 보였다.
부·울·경 상장 기업 주에서는 코스피 시장에서는 한국프랜지(62.6%), 고려산업(35%), HSD엔진(32.4%)의 주가 상승률이 높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유니슨(117.8%), 동방선기(69.1%), 쎄노텍(65.5%)의 주가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5월 부·울·경 주식 거래량은 17억2,904만주으로 19.16%(-4억969만주), 거래대금은 13조4,103억원으로 11.26%(-1조7,008억원) 각각 감소했다.
부·울·경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 비중은 전월 보다 각각 0.12%와 0.12%p 증가했다.
부·울·경 각 지역별 주식투자자 거래량 기준 거래비중은 부산이 1.54%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경남이 1.02%, 울산이 0.67% 등의 순을 보였다.
부·울·경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 상위 종목은 미래산업, KODEX 200선물인버스2X,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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