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부산 항공기.  
 

부산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항공사 에어부산(사장 한태근)이 부산~김포 노선에 항공편을 추가로 투입하고, 이용객이 적은 시간대의 항공편 시간을 변경하는 등 부산~김포 노선 스케줄 강화에 나선다.

7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오는 30일까지 부산~김포 노선에 주 왕복 5회 항공편을 추가 투입해 매일 왕복 14회씩 운항, 부산~김포 노선 운항 횟수 증대를 통해 이용객들의 스케줄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기존에도 해당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타 항공사보다 최대 3배 이상 많은 운항 항공편을 보유하고 있어 스케줄 경쟁력이 월등히 높은 편이다.

또한 에어부산은 기존에 이용객이 적어 예약률이 낮은 시간대의 항공편을 이용객이 많이 몰리는 오전, 저녁 시간대로 중점 투입해 특정 시간에 편중된 이용객들의 원활한 예약을 도울 계획이다.

에어부산 박진우 홍보팀장은 “부산~김포 노선은 에어부산의 대표 국내 노선으로 첫 취항 후 지금까지 가장 편리한 항공 스케줄로 손님들을 모시고 있다”며 “특가 요금을 이용하면 고속철도보다 훨씬 저렴하게 부산과 서울을 오가실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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