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이진혁은 “이번 신보 ‘스플래시’ 통해 모든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싶다”고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연합뉴스

 

 

■ 이진혁, 미니앨범 ‘스플래시’ 발매
“창작하며 분출된 상상력 담겨
 함께 즐겁고 신나자 의미 담아
 에너지 넘치는 이진혁 되고파”

 

“오랜만에 본업인 가수로 돌아와 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는 마음이 큽니다.”

최근 드라마와 예능에 활발히 얼굴을 비춘 가수 겸 배우 이진혁(24)이 무대로 돌아온다. 이진혁은 30일 새 미니앨범 ‘스플래시(Splash!)' 발매를 앞두고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를 통해 전한 일문일답에서 “창작을 하면서 터져 나온 제 다양한 상상력이 담긴 앨범”이라고 신보를 설명했다.

“평소에 생각도 많고 상상력이 풍부한 편”이라는 그는 “저의 독특하고 장난기 넘치는 세상을 사람들에게 끼얹어 모두 함께 즐겁고 신나는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난장판'(Bedlam)은 ‘자유롭고 느낌 있게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인생을 살아가자는 모토'를 담았다.

곡 마지막에는 예상치 못한 반전도 등장한다. 이진혁은 엔딩 부분 댄스 브레이크에 대해 “노래가 끝난 줄 알고 긴장을 풀었을 때 등장하는 반전이 돋보이는 안무”라고 소개했다.

타이틀곡을 비롯해 ‘피카소', ‘라이벌', ‘홀리졸리', ‘놀이터', ‘단비', ‘올라갈땐' 등 총 7트랙이 담겼다.

이중 학창 시절에서 모티프를 얻은 ‘놀이터'에는 이진혁의 사촌동생과 작곡가의 지인 자녀 등 어린이 일곱 명의 목소리가 담겨 눈길을 끈다. 이진혁은 “아이들이 따라 부르기엔 어렵지 않을까 생각을 했지만, 실제로 아이들의 목소리가 쌓인 노래를 들으니 그런 고민이 사라졌다”고 했다.

보이그룹 업텐션에서 활동하고 엠넷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했던 이진혁은 지난해 11월 첫 솔로 앨범 ‘S.O.L'을 발매했다. 이후엔 MBC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나섰다.

그는 올해 “모든 사람들이 인정할 만한 활동을 보여주고 싶다”며 “‘얘는 진짜 얘답다', ‘기억에 남는다', ‘앞으로가 기대된다'라는 말들이 자연스레 나올 수 있게 좋은 활동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지금처럼 쉼 없이 여러분들 곁에서 에너지 넘치는 이진혁이 되는 것, 그게 제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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