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 부울본부와 동아대가 시행한 지역인재 육성 현장교육에 참여한 대학생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본부(본부장 이진호)는 지난달 30일 오후 부산 남구 대연동 송변전역량강화센터에서 부산지역 대학생들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동아대학교와 ‘산학협력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현장교육을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동아대 전기공학과와 함께 진행한 이번 현장교육은 한전소개 및 전기안전에 대한 교육과, 전력계통 일반, 송전운영, 변전운영, 배전운영 등 전력설비 전반에 대한 교육으로, 한전 입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신입사원들이 입사시험 멘토링을 시행, 교육에 참여한 대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산학협력으로 추진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으로 진행, 한전 부울본부는 송변전역량강화센터 및 인근 변전소에서 전문 교육요원을 투입해 송전 및 변전, 배전 분야의 현장교육을 지원, 신입사원 채용분야와 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전 부울본부는 동아대와의 이번 현장교육을 계기로 향후 산학협력 인재양성을 위한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대학생들에게 현장학습을 통한 생생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졸업 후 전공분야 사회진출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꿈과 비전을 심어 준다는 계획이다.

한편 한전 부울본부와 동아대는 앞서 지난해 6월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고 상호 협력활동을 추진, 전력에너지 분야 인재육성 프로그램 공동개발 논의와 함께 교육훈련 및 전문인력 교류, 전력분야 신기술 교류 및 학술회의 개최, 산업기자재를 비롯한 시설물의 공동활동 및 실험실습 지원 등 각종 업무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다.

양산/박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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