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진수)이 1일 오후 5시 재단 연수실에서 임직원과 은행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진수)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1일 오후 5시 재단 연수실에서 임직원과 은행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울산신용보증재단은 2000년 7월 1일 업무를 개시해 20년 동안 울산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희노애락을 같이 했다.
2001년도 말 173억원에 불과하던 보증잔액은 8,600억원으로 증가했고, 그동안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한 보증공급 규모는 15만3,000여개 업체에 약 3조6,000억원에 달한다.
또 지난해부터 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를 개소하면서 금융과 비금융을 아우르는 명실상부한 울산지역 소기업, 소상공인 지원기관으로 자리를 확고히 했으며, 고객을 위한 제도 개선과 내부 시스템도 변화했다.
특히 세계 금융위기, 태풍 매미, 세월호사건, 메르스 사태 및 최근 코로나19까지 소상공인이 힘들었던 시기마다 정책자금 지원을 아끼지 않아 소상공인들이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 코로나19 특례보증 지원과 관련, 유공직원에 대한 포상과 시중은행 관계자에 대한 감사패도 수여했다.
오진수 재단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울산신용보증재단이 이제 성인이 된 만큼 성년의 면모를 갖춘 성숙한 재단으로 다시 태어나 앞으로 맞이할 새로운 20년을 위한 재도약의 해로 삼아야 할 것이다”며 “특히 울산신용보증재단은 울산지역 소기업, 소상공인과 공동운명체라는 것을 명심해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