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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서 열린 K4리그 11라운드 경기에서 인천남동구민축구단에 3대1로 승리한 울산시민축구단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울산시민축구단 제공. | ||
K4리그 울산시민축구단이 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의 홈경기서 승리하며 선두와의 승점 차를 2점으로 좁혔다.
지난 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2020 K4리그 11라운드 인천남동구민축구단과의 경기서 울산시민축구단은 김동윤, 이유찬 그리고 상대 자책골을 포함해 3대1로 격파했다.
이날 경기는 리그 2위인 울산시민축구단과 3위인 인천남동구민축구단 간의 맞대결로 울산의 윤균상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김기영-김기수-여재율-박동휘가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했고 박동혁과 김동윤이 중원을 맡았다. 발 빠른 이유찬과 구종욱이 측면에 담당했고 정종희와 노경남이 투톱으로 나섰다. 수문장은 최성겸이 지켰다.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짜임새 있는 패싱 플레이를 통하여 계속해 공격 찬스를 이끌어 냈고 이어서 선제 득점까지 기록했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흘러온 세컨볼을 김동윤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본인의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후반 52분엔 노경남이 돌파 과정에서 얻은 PK를 이유찬이 침착하게 성공시켜 두 골차로 앞서나갔다. 후반 추가시간엔 교체 투입된 송제헌의 패스가 상대 선수의 자책골로 연결되는 행운의 득점까지 더했다.
울산은 종료 직전 한 골을 허용했지만 경기는 3대로 끝나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승점 23점을 기록해 리그 선두 포천시민축구단에 승점 2점 차로 맹추격을 이어갔다.
한편, 울산은 오는 15일 파주시민축구단과의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22일 서울중랑축구단과의 홈경기부터 유관중 경기 실시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