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범수 의원이 11일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미래통합당 서범수(울주) 의원은 11일 한수원 새울원자력본부를 방문해 지역 주민 지원에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의원은 이날 새울원자력본부 현장을 둘러보고 한상길 새울원자력본부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상용, 정우식,송성우 군의원도 참여했다.

한 본부장은 “울산권역에서 가동중인 신고리 3, 4호기 및 건설중인 신고리 5, 6호기를 관장하는 새울원자력본부는 연간 약 208억kwh 전력 생산으로 부산 울산 경남 전력 소비량의 약 23%를 담당하고 있다”며, “2017년 초 새울본부 출범 후 지금까지 약 3,935억 원의 지원금을 울산지역에 지원했으며, 2019년 한 해에만 174억의 지방세를 납부하고 신규채용 시 발전소 주변 지역 주민 가산점 부여 등 더욱더 지역 사회와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서 의원은 “원전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 원전안전이다”며 “한국형 신형 경수로(APR 1400)의 경우 후쿠시마 원전, 진도 7.0의 지진과 해일 등을 감안해 악조건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전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로 만들었지만, 원전 주변지역주민들께서 더욱 더 안전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 문제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한본부장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에 원전이 생긴 이래 단 한 차례의 방사성물질 누출 등 중대사고가 없었고, 설령 안전사고가 발생한다고 할지라도 2중 3중 통제와 잠금장치 등을 통해 격납고 내부에서 통제할 수 있도록 시스템화 되어 있다”며 “항상 안전문제에 각별히 유념해서 유지 운영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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