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권영해) 보육기업인 선진이알에스(대표 강해일)가 ‘IBOT System(Internet Bluetooth of Things)’을 이용, 건설현장에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11일 밝혔다.

IBOT 시스템은 블루투스망을 통합해 위험요소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장비·관리 시스템이다.

선진이알에스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4일 한진중공업이 주관하는 대구 엑스포 제2전시장 건설 현장 지하층(밀폐공간, 기계실)에 이동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장비(일산화탄소, 연기, 온도, LPG 등 20개 IOT 감지기)를 구축했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GS건설이 주관하는 서울 서초그랑자이 건설현장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스마트 안전관리 시스템(전체 지하(B4~B2)에 화재, 질식 등 330개 IOT 감지기로 SMS, 경보 기능탑재)을 납품했다.

선진이알에스는 행정안전부 재난안전제품(제품명: 시각적 감지가 가능한 LED 재난조명)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으며 울산센터와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제 1회 안전 신기술 공모전’우수상을 획득했다. 2018년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선진이알에스는 스마트 안전장비· 관리 시스템을 건설 현장에 국내 최초로 적용한 것을 바탕으로 안전산업 시장의 다양한 제품 개발과 생산라인 확대를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선진이알에스 강해일 대표는 “건설 현장·물류창고·지하철·학교·공공기관·산업체 등 다양한 장소에 누구나 사용 가능한 공유 플랫폼이 목표”라며 “IBOT 시스템을 통해 국내외 산업 전반에 적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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