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청장 권한대행 박순철 부구청장과 대성종합건설㈜ 최동혁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17일 구민대화방에서 저소득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남구와 ㈜대성종합건설은 17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주거환경개선이 필요하나 비용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남구가 적극 발굴해 분기별로 1세대 이상을 추천하고, ㈜대성종합건설은 1년에 1,200만원 예산 안에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남구는 도배, 장판, 보일러 교체, 지붕수리 등 비용부담이 크고 쉽사리 진행하기 어려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협약을 통해 전문인력 지원 및 체계적인 보수·관리를 함으로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대성종합건설㈜은 남구청과 함께 협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태풍 마이삭으로 지붕이 날아가 어려움을 겪은 독거노인의 집을 신속하게 수리, 2차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도와 피해복구 미담사례가 되기도 했다.

박순철 부구청장은 “건설현장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8월 저소득층 백미지원, 9월 태풍피해 복구에 힘써 주신 점, 너무나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마음이 따뜻한 남구를 위해 힘써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