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울산 회원들이 지난 25일 북구 효문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명절선물을 전달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제공.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이웃들의 명절이 외롭지 않도록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추석을 앞두고 전국 50개 관공서에 식료품 1,250세트(5,000만원 상당)를 지원했는데 울산 회원들도 지난 25일, 북구 효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식료품 30세트를 기탁했다.

식료품 세트는 삼계탕, 곰탕, 쇠고기국밥, 참기름, 식용유 등으로 구성돼 관내 독거노인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과 코로나19 및 수해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명촌동에 거주하는 정선아(46·여) 회원은 “코로나19로 사회가 많이 어려워져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이렇게라도 도울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라고 소감을 전했고 진장동 주민인 구이정(39·여) 회원도 “사회가 어려워져도 아픔을 나누고자 하는분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마시고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응원을 남겼다.

위러브유는 어머니의 사랑을 기반으로 20년 넘게 복지활동을 펼치는 단체로 한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에서 긴급구호, 빈곤·기아해소, 물·위생보장, 건강보건, 교육지원 등 다방면으로 활동한다. UN DGC(전 공보국, DPI) 협력단체로서 인류와 지구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함께하고 있다.

또한 위러브유는 올해 설에도 전국 각지 50개 지방자치단체를 찾아 총 1,250채의 이불(5,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며 온정을 나눴다. 울산에서는 병영2동 행정복지센터에 25채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헌혈하나둘운동, 클린월드운동 등 다양한 복지활동을 펼쳐왔다.

2019년에는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에서 개최한 헌혈하나둘운동에 450명이 생명나눔에 동참했다. 또 클린월드운동을 통해 슬도, 대왕암공원, 태화강 십리대밭, 동천강 등 울산의 주요 관광지와 시민들의 휴식처, 도심 속 거리를 깨끗하게 정화하며 아름답게 가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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