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 조선해양ICT융합실증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하는 ‘2020년도 연구기반 활용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연구기반 활용사업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연구기반 강화를 목표로 지원기업에게 온라인 바우처(쿠폰) 방식으로 장비와 전문인력 활용비용을 최대 70%까지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4일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지원되는 장비는 ZEUS(장비활용종합포털)에 등록된 메탈3D프린터, SW분석장비 등 17종이다. 수요기업은 70%까지 국비로 장비사용료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올해 12월까지는 코로나19 위기로 기업의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해 장비사용료가 전액 무상 지원된다.

조선해양ICT융합실증센터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Industry 4.0s(조선해양) 기반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조선해양 분야의 다양한 장비를 구축한 바 있다.

구축된 장비는 시제품제작, 디자인설계, 디지털 트윈설계, 실선테스트, SW품질검증 등의 분야에 활용되는 69종의 전문장비로 지역 조선기자재 기업들의 제품 경쟁력 향상을 위한 원스탑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적인 장비 연계 사업과 관리를 통해 조선, ICT 산업현장에서 중소기업의 R&D 및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산·학·연 연계 기업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수행할 계획이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조선해양ICT융합실증센터의 장비 현황 및 사용 문의는 장비예약시스템(http://ermh.uipa.or.kr) 또는 전화문의(052-210-0265)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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