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오는 15일까지 지역 내 조선해양/ICT융합 기업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조선해양기자재기업 육성 지원 사업(2차)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팬데믹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면서 기존 대면방식의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진흥원은 변화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업들이 국내외 비대면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상시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업 다각화 및 기업 제품의 비대면 홍보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비대면 온라인 홍보물 제작 △비대면 온라인 광고 및 홍보 △온라인 시제품 제작 △온라인 기업 이미지 제작 등 4개 항목이며, 기업당 지원금은 최대 1,000만원까지다.

또한 지원사업을 통해 제작된 ‘비대면 마케팅’ 제품과 홍보물은 진흥원에서 개최하는 ‘온라인 무역상담회’ 및 ‘온라인 국제 컨퍼런스’ 등을 통해 국내외 다양한 수요자를 대상으로 기업과 제품을 홍보하는데 활용하게 된다.

모집업체수는 10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에 직접 방문이 어려워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지역의 조선해양/ICT융합 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욱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울산정보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uipa.or.kr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담당자(one2142@uipa.or.kr)에게 제출하면 된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