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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4일 오전 북구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변성완 권한대행 주재 부산시 의사협회장 등 의료전문가 및 16개 구군 긴급 대책회의 모습. | ||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북구 만덕동 해뜨락요양병원 코로나19 집단감염과 관련 확진자 급증에 따라 지역사회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뜨락요양병원은 직원 11명과 환자 42명 등 모두 5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1명이 사망했다.
우선 변성완 권한대행은 지난 14일 오전 11시 북구 재난상황실에서 정명희 북구청장, 부산시 의사협회장, 병원협회장, 간호사협회장 등 의료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16개 구?군 부단체장과 긴급 영상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변성완 대행은 “해당 요양병원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정밀 조사할 것”이라며 “부산시 내 전체 요양병원도 방역수칙 준수상황에 대해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1단계로 완화돼 운영되고 있는 나머지 고위험시설도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점검을 강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후 1시 30분에는 요양병원 집단감염 관련 대응 브리핑을 진행했다. 변성완 권한대행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특별 전수점검을 시행과 함께 요양병원에 발령돼 있는 외부인 출입통제, 방역책임자 지정, 마스크 착용 등을 의무로 하는 행정명령을 요양시설에 대해서도 발령하겠다”고 발표했다.
한편, 부산시 보건당국은 해뜨락요양병원에 대해 동일 집단 격리(코호트) 조치를 내리고, 외부 출입을 모두 차단했다. 또 15일 24시까지를 기한으로 발령한 북구 만덕동 일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등에 대한 집합제한명령을 2주간 연장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돼 운영 중인 시역 내 고위험시설 전체에 대해서도 인력을 총동원, 집중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확진자 집단 발생에 따라 부산의료원 내 병상 추가확보 및 생활치료센터 운영 등도 사전에 준비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에 발생한 요양병원 내 집단감염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관련기관과 구군 등과 총력을 다해 대응할 방침”이라며, “인근 지역 주민 여러분들도 가급적 외출과 외식 등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시와 구?군의 방역조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 / 김성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