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우편집중국은 7일 울산북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소원선물(2020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사업)과 쌀(20㎏) 20포대를 전달했다. 울산북구노인복지관 제공.  
 

울산우편집중국은 7일 울산북구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저소득 어르신들을 위한 소원선물(2020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사업)과 쌀(20㎏) 20포대를 전달했다.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사업’은 사회복지기관에 우체통을 설치하고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이 편지를 통해 소원을 기재하면, 사연 중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을 선정하여 소원을 이루어주는 사업으로 울산북구노인복지관은 2016년부터 울산우편집중국과 함께 행복배달 소원우체통 사업을 진행해왔다.

울산북구노인복지관은 지난 10월부터 복지관에 소원우체통을 설치해 소원편지를 접수 받았고, 기관방문이 어려운 어르신은 사회복지사가 자택을 방문하여 접수를 받았다.

접수된 소원편지 51통 중 18명의 어르신에게 소원편지에 기재된 생활용품, 전자제품 등의 물품을 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북구지역의 저소득 및 결식 우려 어르신을 위하여 130만원 상당의 쌀을 전달했으며, 이는 북구지역의 기초생활수급세대 및 홀몸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석식 및 생신도시락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울산우편집중국 강동호 국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경제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북구노인복지관 박기석 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북구지역의 저소득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후원해준 울산우편집중국에 감사드리며, 후원해준 물품은 정성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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