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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16일 오후 울산 LNG 추진선 개조산업 온라인 컨퍼런스(www.komts.kr)를 열었다. (왼쪽부터) 이영산업기계 김태훈 전무, 영광공작소 정일웅 이사, 동성화인텍 노병재 상무, 세호마린솔루션즈 김영원 대표, 한국산업단지공단 유지용 차장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 | ||
울산의 조선해양산업 지원 혁신 기관과 해양플랜트기자재 협동조합 등이 부울경 LNG 개조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움직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은 16일 오후 울산 LNG 추진선 개조산업 온라인 컨퍼런스(www.komts.kr)를 열고 조선 중소기업 신시장이 될 LNG 추진선 개조산업 활성화를 논의했다.
산단공 울산본부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구자록 원장), 울산테크노파크(차동형 원장),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권기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울산본부(본부장 이만식),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사업협동조합(황호인 이사장 등 5개 기관은 이 자리에서 LNG 추진선 개조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앞으로 공동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진 컨퍼런스에서 현대글로벌서비스 강필호 과장은 LNG 선박 개조산업 현황을, 세호마린솔루션즈㈜의 김영원 대표이사는 LNG 추진선 개조 프로젝트에 대한 프로세스를 설명했다.
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동성화인텍 노병재 상무, ㈜영광공작소 정일웅 이사, ㈜이영산업기계 김태훈 전무가 순차적으로 개조 클러스터 구축 방안, 화물창·연료가스 공급시스템(fuel gas supply system, FGSS)·탱크 설계와 제작 등 전문 기술 분야에 대해 설명하며 울산과 부산, 경남지역 중소 조선업체들의 프로젝트 참여를 독려했다.
이 날 행사는 www.komts.kr과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됐다.
세호마린솔루션즈는 지난 10월 열린 ‘2020 한국 조선해양 온라인 무역전시회’에서 그리스 A선주사와 208K Bulk Carrier 10척의 LNG 추진선 개조를 위한 MOU를 체결하고 울산지역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응중이다.
이 사업의 기대효과는 연간 매출 7,000억원, 고용 3만4,500명 등이다.
울산조선해양플랜트기자재사업협동조합 황호인 이사장은 “지속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조선해양 중소기업에게 이번 LNG 추진선 개조 프로젝트는 기존에 갖춰진 인프라를 활용해 접근할 수 있는 맞춤형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지역 혁신 지원기관들의 도움을 받아 울산을 포함하는 부울경 LNG 개조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중소기업부터 힘을 보태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