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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진호 교수(맨 왼쪽)와 연구팀. | ||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는 의과대학 윤진호 교수 연구팀이 세포노화과정에서 미토콘드리아 형태변화의 중요성을 입증한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 ‘파셉 저널(FASEB Journal, 생물학 분야 상위 10%)’에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윤 교수와 김영연 연구교수가 공동 교신저자로, 김영연·엄지현 연구교수가 공동 제1저자로 발표한 ‘p53-mediated regulation of mitochondrial dynamics plays a pivotal role in the senescence of various normal cells as well as cancer cells (정상세포 및 암세포의 세포노화 과정에서 p53 매개 미토콘드리아 역동성 조절의 필수적 역할)’이란 제목의 논문은 최근 미국 실험생물학 학회(Federation of American Societies for Experimental Biology)에서 발행하는 ‘파셉 저널(FASEB Journal) 인터넷 판에 발표됐다.
윤 교수팀은 앞서 항암단백질 ‘p53’이 PKA 인산화효소를 통해 분열조절인자인 Drp1의 미토콘드리아로의 이동을 억제함으로써 역동성을 조절한다는 분자기전을 규명, 지난해 파셉 저널에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이 논문은 학계의 큰 주목을 받으며 윌리(WILEY)사로부터 ‘2020년 Top Downloaded Paper’로 선정되기도 했다.
윤 교수팀은 이번 후속연구를 통해 ‘p53’이 다양한 암세포주 및 정상세포주들의 세포노화 과정에서 일어나는 미토콘드리아 형태변화를 조절하는 핵심인자라는 것을 입증했다.
또 노화된 세포에서 p53-PKA-Drp1 경로를 조절하면 미토콘드리아 형태변화 뿐만 아니라 세포노화 자체를 제어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증명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윤 교수는 “p53에 의한 미토콘드리아 형태변화가 다양한 세포들에서 일어나는 세포노화를 조절하는 일반적인 분자경로임을 입증하게 돼 기쁘다”며 “특히 미토콘드리아 역동성 조절을 통해 노화세포를 제어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교수 연구팀은 세포노화 연구 외에도 미토콘드리아 분해기전인 미토파지(mitophagy) 연구 분야의 국내 선도그룹으로 동아대 말초신경병증 연구센터(MRC)에 참여하고 있다.
윤 교수는 또 지난해 BK21 4단계 사업에도 선정, ‘학연병산 네트워크 기반 퇴행성질병 신약개발 인재양성사업단’ 교육연구단장으로 의과학자 양성에 매진하고 있으며, 동아대 의과대학 연구부학장을 맡아 의과대학 연구역량 발전에도 힘쓰고 있다.
부산 / 김성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