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현대가 1일 올 시즌 FIFA 클럽 월드컵, K리그, ACL, FA컵에 사용할 선수단 배번을 확정했다.  
 

울산현대가 1일 올 시즌 FIFA 클럽 월드컵, K리그, ACL, FA컵에 사용할 선수단 배번을 확정했다.

먼저, 클럽월드컵 주장 김기희를 비롯한 기존 선수들 대부분이 지난 시즌 등번호를 유지한 가운데 김성준(18번), 홍철(33번), 이형경(55번)이 배번을 변경했다.

울산에 복귀한 ‘리빙 레전드’ 이호는 신인 시절의 마음으로 시즌에 임하겠다는 각오가 담긴 35번을 달고 뛸 예정이며 상주상무에서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온 배재우는 2번, 성공적인 임대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김태현은 AFC U-23 대표팀에서 사용하던 15번을 달게 됐다.



2021시즌 새로 이적한 신형민 또한 초심을 다진다는 의미가 담긴 20번을 골랐다. 이동준은 올림픽 대표팀에서 사용했던 11번을, 김지현은 국가대표팀에서 사용했던 9번을 그대로 사용한다. 오스트리아 특급 공격수 루카스 힌터제어는 24번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입단 전 고교 최대 유망주로 주목을 받은 강윤구는 30번을 선택했으며 이번 시즌 새로 입단한 강동혁과 이동희는 각각 17번과 5번을 달고 자신의 이름을 알릴 예정이다.

지난 시즌에 이어 10번을 달게 된 윤빛가람은 “등번호는 자신이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어떤 모습을 보여줄 것인지에 대한 각오다. 그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겠다”며 자신의 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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