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330명·해외유입 27명

코로나19 검사 대기하는 시민들[연합뉴스 자료 사진]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23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명대 중반을 나타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57명 늘어 누적 8만7천681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32명)보다 25명 증가했으나 이틀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다만 보통 주말·휴일의 검사건수 감소 영향이 주 초반까지 이어지고 중반부터 증가하는 흐름을 보이는 만큼 확진자 규모는 다시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30명, 해외유입이 2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313명)보다 17명 늘었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대유행은 새해 들어 감소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전국 곳곳의 집단감염 여파로 600명대까지 치솟았다가 다시 300명대로 내려오는 등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2.17∼23)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21명→621명→561명→448명→416명→332명→357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300명대가 2번, 400명대가 2번, 500명대가 1번, 600명대가 2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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