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명호(동구·사진) 의원은 “울산의료원 설립 추진과정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권 의원은 6일 지역사무실 울산시로부터 울산의료원 설립과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고 이 같이 밝혔다.

?문숙희 울산시 시민건강과장은 “올해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 울산의료원 설립부지 선정,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건의를 할 예정”이라면서 의료원 설립과정에서 권 의원이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지방의료원이 없는 곳은 울산을 포함해 세 곳 뿐으로 울산의 공공의료서비스가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면서 공공의료원에 대한 울산시민들의 열망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울산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는 또 김영민 울산경제진흥원장이 “도약단계 (3~7년차) 창업기업의 ‘죽음의 계곡’ 극복을 지원하기 위한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을 지난 2017년부터 수행하고 있지만 올해 연장평가에서 선정되지 않았다”면서 “올해 신규로 영남권역 2개 기관 중에 한 곳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권 의원은 “창업도약 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 울산시와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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