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인 세종공업이 자동차 부품 설계과 기계제작 설계 등의 사업부문을 분할해 가칭 세종공업 연구소(주)라는 회사를 만든다.
11일 세종공업의 공시자료에 따르면 분할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이다. 분할기일은 오는 6월1일이다.
세종공업 연구소는 자동차 부품 설계, 기계제작 설계 사업외에 시험용역사업, 부동산 매매 및 임대업, 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나노기술(NT)·로봇융합기술, 에너지 발전기술 개발 및 관련제품 제조 판매업, 경영컨설팅사업 등을 사업 목적으로 한다.
세종공업은 “사업부문 중 연구사업부문을 분할함으로써 사업부문별로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한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제고하며 객관적인 독립채산제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해 궁극적으로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라고 분할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분할은 단순·물적분할로서 분할신설회사 설립시에 발행하는 주식의 총수가 분할존속회사에 배정 되는 관계로 분할비율을 산정하지 않았다.
신설 법인의 발행 주식 총수는 400만주이며 주식 1주의 금액은 5,000원이다. 설립시 발행 주식수는 40만주(기명식 보통주)다.
신설법인의 영문명은 ‘SEJONG R&D CENTER Co., Ltd.’로 표기하며 본점은 울산에 소재한다.
이번 분할에 따른 존속사업부문 매출은 직년말 기준 3,247억원이며 신설 사업부문은 73억원이다.
세종공업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1,827억7,400만원, 영업손실 61억6,600만원, 순손실 218억5,000만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3.2% 감소했다.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한편 세종공업은 지난해말 산업부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로부터 미래차 산업 진출 기업 10곳 중 하나로 선정되는 등 수소차 연료전지 부품업체로의 전환에 속도는 내고 있다.
수소센서와 압력센서 등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세종공업은 지난해 수소차의 핵심 부품인 스택(stack)용 금속분리판을 양산하기 위해 자회사 세종이브이를 충주에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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