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정환)이 최근 개최한 ‘2021 울산 국제 미래자동차부품 온라인 무역전시회(2021 Ulsan International Future Automotive EXPO)’에 47개국 6만3,717명이 방문해 51건의 화상상담회와 4,500만 달러의 수출 상담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산단공 울산본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울산광역시, 울산대학교가 후원하는 지역활력프로젝트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지역산업평가단의 공동주최로 열린 울산 최초 자동차부품 분야 온라인 무역 전시회다.
지난 2월22일부터 3월12일까지 진행된 전시회는 케이모빌리티클러스터협회와 ㈜오토인 주관으로 열렸다.
여기에는 국내기업 104개사와 국외기업 18개사가 참가하고, 국내외 1-2차 자동차부품기업과 구매 대행사 20개사가 바이어로 참여하는 등 전 세계 47개국 2,500여명의 자동차부품 관계자가 참여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B2B 매칭을 통해 총 51건의 화상상담회가 진행됐으며 4,500만 달러 수출상담도 이뤄졌다.
산단공 울산본부는 매칭에 성공한 기업이 실질적 수출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 연계를 통한 사후지원 및 관리를 계속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는 산학연민관이 어우러져 울산만의 전시회로 자리매김할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산단공 울산본부는 평가했다.
울산시민 서포터즈(Ufee)의 활동으로 네이버 블로그 조회수 1만여회, 유튜브 조회수 3,500여회, 페이스북 조회수 5,200여회를 기록했고 링크드인을 통해 60여명의 자동차부품업체 바이어 리스트를 확보했다는 것이다.
산단공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국내 자동차부품 전시회와 차별화된 울산형 전시회 프로그램으로 고도화해 내년 ‘제2회 울산 국제 미래자동차부품 온라인 무역 전시회’를 이어가기로 하고 오는 6월부터 전시회 홍보, 참가기업 모집 및 바이어 섭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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