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철호 울산시장이 2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가 정부 일자리위원회 및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됐다고 밝히고 있다. 우성만 기자  
 

울산 미포국가산단이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개조 작업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수소전기·자율주행차 산업을 육성하는 등 '에코-모빌리티 혁신 스마트 클러스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일자리 1만2,000개 창출과 모빌리티 기업 200개 유치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노후거점산업단지 경쟁력강화추진위원회를 열고 울산 미포국가산단을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선정했다.

울산미포산단은 명지·녹산산단, 미포산단, 군산산단과 더불어 신규 스마트그린산단으로도 선정됐다.

정부는 시·도 세부 사업의 적정성을 검토한 뒤 12월에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전통 제조업 침체 등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노후한 산단을 지역산업의 혁신거점으로 육성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다.

광역지자체가 산단혁신계획을 수립하면 정부가 이를 평가해 5곳을 지정, 3년간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이날 대개조 지역으로 예비 선정된 울산시는 수소전기·자율주행차 산업을 육성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 에너지 순환기반 구축 등 Eco-모빌리티 혁신 스마트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울산미포(미래차, 친환경 스마트조선 거점)산단을 거점산단으로 하고 연계산단·지역은 테크노(R&D지원, 실증화) - 매곡(친환경 자동차 부품생산)산단으로 했다.

울산시는 수소전기차 복합관리센터 구축, 기술지원 기반 조성, 산단환경개선펀드 설립 등을 통해 일자리 1만2,000개 창출, 생산 3,200억 원 증가, 모빌리티 기업 200개 유치를 목표로 제시했다.

또 안전사고 제로화, 근로자 만족도 지수 80점 달성 등도 내걸었다.

울산시는 이를 위해 총 31개 사업을 신청했다.

정부 관계자는 “노후 국가산단을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혁신 거점으로 키울 것”이라며 “이를 위해 일자리위원회와 10개 부처가 산업단지 스마트화와 환경개선, 창업·고용 여건 개선 등 범부처 차원의 패키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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