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송정박상진호수공원 내 카페공간에 북구지역자활센터 신규 자활사업단 '호수보다 커피'가 문을 열었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지역자활센터는 이날 카페 개업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센터는 지난해 10월 송정박상진호수공원 내 카페공간 공개입찰에 낙찰됐으며, 12월부터 1,700만원을 투입해 시설보강과 장비구입, 참여자 바리스타 전문교육을 진행했다.
'호수보다 커피'는 동절기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하절기는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한다.
카페 수익금은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립성과금 등으로 지급해 탈수급을 지원하게 된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카페 개업은 취약계층의 역량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큰 의미가 있다”며 “송정박상진호수공원을 찾는 많은 분들이 카페를 찾아 멋진 호수 경관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시간을 가져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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