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동구 초량동 LH 부산울산지역본부 사옥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부산울산지역본부(본부장 윤병주)가 민생경제 조기회복과 지역 중산층 및 취약계층 주거안정을 견인하기 위해 올해 1조4,000억 원 규모의 투자계획 및 7,700억 원의 공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나선다.
31일 LH 부울본부에 따르면 투자규모(1조4,000억 원)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토지보상, 대지조성, 주택건설 등 개발사업 부문에 6,200억 원을, 임대주택 매입 및 수선유지사업 등 주거복지 부문에 7,8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는 전년(1조2,300억 원)에 비해 1,700억 원이 증가한 금액이며, 비율로 보면 14%가 늘어난 수치이다. 올해 투자를 통해 조성된 34만9,000㎡, 규모의 토지(5,100억 원)와 3,140호(2,600억 원)의 주택을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해 본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투자계획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산명지, 부산문현 등 10개지구 토지·건물 보상과 정책사업 추진을 위한 토지비축 및 공공개발용 토지·건물 등의 매입을 위해 3,756억원을 투자하고, 부산기장, 부산명지 및 부산장안 등 9개지구 지구조성을 위한 토목 및 조경 공사 등에 1,022억 원을, 부산범천2, 부산장안 등 11개지구 16개단지에서 1,437억 원의 건축공사비를 집행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매임임대주택 및 전세형 공공임대주택 확보를 위해 6,456억 원 규모의 주택을 매입하고, 관리 중인 임대주택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한 수선비 등으로 1,344억원을 투입, 임대주택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등 주거안정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조성된 토지의 공급계획(34만9,000㎡)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동주택용지의 경우 부산장안, 울산다운2 등 2개지구, 6개블럭, 25만6,000㎡를 공급한다. 또 근린상업용지로는 부산명지, 부산장안, 부산만덕5 등 4지구에서 1만6,000㎡를, 단독택지는 울산다운2 보상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급하는 이주택지 포함한 2만1,000㎡를, 산업유통용지 등으로 5만6,000㎡를 시장에 공급해 다양한 부동산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
주택공급(3,140호) 계획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분양주택은 705호를, 임대주택은 2,435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주택 중 948호는 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으로 도입된 전세형 공공임대주택으로서 3개월 이상 공실을 대상으로 입주자 선발시 소득 및 자산요건을 배제하고, 시세 90%이하로 공급해 최대 6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전세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청년, 신혼부부, 다자녀 등 수요계층에 따라 맞춤형으로 주택을 매입해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을 2,626호 공급하고, 무주택 저소득계층이 현 생활권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기존주택에 대해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저소득층에서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전세임대는 2,260호를 공급해 계층별, 소득별 주거복지 수요에 부응한다.
LH 부산울산본부 김기목 경영혁신부장은 “올해 사업계획을 통해 사각지대 없이 따뜻하고 촘촘한 주거 안전망을 구축하고 투자를 최대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미래성장동력 확보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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