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구자록)은 31일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에서 울산지역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주)코어닷투데이(대표이사 김경훈)’와 데이터크리에이터 분야의 상호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주)코어닷투데이’는 원천 데이터를 가공, 분석하여 수요기관의 목적에 부합하는 다양한 데이터 모델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이 회사는 2016년 3월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원창업 기업으로 설립됐다. 지난 2019년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 부터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지정되는 등 데이터 가공분야 전문가 인력을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데이터크리에이터’ 전문기업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데이터크리에이터 양성교육 협력 △데이터크리에이터 브랜드화 △데이터크리에이터 전문자격증 개발 및 인증을 위한 협력 등을 주요 협력사항으로 해 울산지역 인공지능(AI)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확장과 공동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게 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코어닷투데이는 ‘데이터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초기부터 ‘딥러닝·인공지능(AI) 고도화 및 클라우드를 활용한 AI 인프라 구축’ 등 기술적 협력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코어닷투데이의 데이터 파이프라인 플랫폼를 통해 데이터크리에이터 양성 역량을 키우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구자록 원장은 “이제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다루는 역량이 ‘초연결사회’에서의 필수능력이 됐으며, 이에 따라 데이터의 생성, 관리, 분석 등을 수행하는 데이터크리에이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핵심이 됐다”며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혁신적 교육 플랫폼을 마련해 울산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서 디지털 교육도시 울산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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