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중구 중앙동 BPA 사옥 전경.  
 

부산항만공사(BPA?사장 남기찬)는 부산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실무 지원과 정보 공유를 위해 카카오톡을 통해 글로벌 해운물류 동향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BPA가 카카오톡 챗봇시스템을 통해 부산항 주요 컨테이너 통계를 제공하던 것에 ‘뉴스봇 기능’을 추가 도입, 세계 해운·물류 동향을 월 2~3회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을 통해 배포하는 것이다.
BPA는 그간 전문가들과 협업해 글로벌 해운·물류 동향 자료를 작성하고 이를 부산항 이용 선사 및 터미널 운영사 등에 정기적으로 제공해 왔다. 이에 화주 및 포워더 등 부산항 물류 관련 기업에서도 해당 자료 요청이 급증, BPA는 챗봇시스템에 이번 ‘뉴스봇 기능’ 서비스를 추가하고 기존 메일링 서비스를 모바일로 전환하는 등 급변하는 세계 시장의 정보 제공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나섰다.
해당 자료는 누구나 카카오톡에서 ‘BPA 통계’ 채널을 추가해 두면, 카카오톡 푸쉬(push) 자동 알람을 통해 요약 및 전문보기, PDF 파일 다운로드 등이 가능하다.
BPA 박호철 글로벌사업단장은 “이번 카카오톡을 통한 정보 공유 서비스로 부산항을 이용하는 다양한 고객들이 전 세계 해운물류 이슈를 손쉽게 받아보고 이를 실무에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부산항 이용 고객 및 기반 업계 관계자들이 업무에 필요한 최신 글로벌 해운 물류 동향 서비스를 손쉽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정보 지원 시스템’을 구축, 다양한 세계 해운·물류 동향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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