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벡스코 부산국제보트쇼 전시 부스 전경.  
 

국내?최대?규모를?자랑하는?최정상급?국제보트쇼가?부산에서?열린다.?

?부산시와 벡스코(BEXCO)는 ‘2021 부산국제보트쇼’를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해양수산부가?공동주최하고?벡스코와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가?주관한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해양레져 관련 90여 개 업체 1,000 부스가 운영되고, 보트·요트 관련 최신 제품을 비롯해 최근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서핑, 제트보트 등 해양레저 관련 품목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주요 전시제품으로는 △우수한 디자인과 성능으로 중국 상해 수출 예정인 웨이크 보트(케이엠씨피 주식회사) △높은 파고에서도 안정적으로 운항 가능한 국내 최초의 파랑관통형 보트(주식회사 대원마린텍)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를 이용한 전기추진 선박 및 친환경 수소연료전지 선박(주식회사 빈센) △색다른 감성의 유에프오(UFO) 형상의 보트(주식회사 나루) 등이 있다.

보트쇼 참여 10여 개 업체는 행사 개막일에 일본과 동남아 지역에서 선별된 15명의 바이어와 화상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화상 상담회에서 바이어와 매칭된 업체는 행사 종료 후에도 보트쇼 사무국의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업체들에게는 이번 보트쇼가 판로 확대의 중요한 창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출품작에 대한 홍보와 판매 촉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해양레저분야 제품을 대상으로 ‘올해의 보트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전문 심사위원단이 제품의 기술력, 참신성,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하고, 총 7점의 우수 제품을 선정해 전시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참여업체들의 홍보 지원을 위해 관람객을 대상으로 유튜브 공모전도 최초로 진행된다. 공모전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보트쇼 참가업체 또는 보트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영상으로 촬영해 전시회 사무국에 제출하면 된다. 총상금 300만 원으로, 수상자에게는 최고 1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특히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는 부산국제보트쇼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체험 행사인 무료 보트 투어가 펼쳐진다. 벡스코 전시장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제트보트, 카타마란, 모노헐(파워보트) 등을 무료로 탑승하고 부산의 바다를 즐길 수 있다.

부산시와 벡스코 관계자는 “2021 부산국제보트쇼는 서핑, 제트보트 등 해양레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물론 요트·보트 제조업체의 신규 판로 개척으로 해양레저문화의 저변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시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boatshowbusan.co.kr) 또는 전시회 사무국(051-740-86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 / 김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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