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본사기업 클리노믹스는 항암 신약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 전문기업인 솔트룩스와 바이오벤처 ‘제로믹스(Geromics)’를 설립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제로믹스 설립은 솔트룩스의 AI기술과 클리노믹스가 지난해 구축한 바이오빅데이터센터 인프라를 접목하기 위한 것이다.

양사는 제로믹스를 통해 항암 신약 약물 개발과 약물 재창출 사업, 인공지능(AI) 및 바이오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헬스 사업, 이와 관련한 정보처리 사업 등을 위한 본격 준비에 나선다.

제로믹스는 자본금 20억원으로 설립되며 발행주식 총수는 40만주다. 클리노믹스가 이중 20만주를 지분 출자를 통해 취득하게 된다. 취득 예정일자는 5월 7일이다.

제로믹스는 다중오믹스(multi-omics) 기반의 바이오 인공지능 플랫폼 A.I.C.E(Articificial Intelligence Cell Engine)를 구축하고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과 인공지능 분석 엔진 등을 통합할 계획이다.

이미 확보된 클리노믹스의 암 관련 다중오믹스 데이터를 통해 개발시간과 투입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했다. 암과 각종 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신약개발을 목표로 한다.

클리노믹스는 현재 한국인의 표준 게놈지도 작성, 한국인의 유전자 변이체 데이터 구축 등을 울산 만명 게놈프로젝트를 통해 수행해 왔다.

클리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벤처 설립에 솔트룩스의 AI기술이 접목되며, 이미 지난해 클리노믹스는 바이오 AI플랫폼 사업을 위해 구축한 바이오빅데이터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항암 관련 AI 신약개발이라는 새로운 페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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