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기계가 4일 공개한 ‘A시리즈’ 굴착기 (모델명: HX520A)  
 
   
 
  ▲ 현대건설기계가 4일 공개한 ‘A시리즈’ 휠로더 (모델명 : HL970A)  
 

현대중공업그룹의 건설장비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친환경 고효율 전략 모델 ‘A시리즈’를 출시하며 친환경 건설장비 시장 선점에 나선다.

현대건설기계는 최근 경기도 용인의 기술혁신센터에서 신모델 A시리즈의 국내 출시 행사를 열고 신형 6~52t급 굴착기 9개 모델과 휠로더 4개 모델을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A시리즈 굴착기와 휠로더는 강화된 유럽 배출가스 규제인 ‘스테이지Ⅴ’(StageⅤ)를 만족할 수 있는 친환경 엔진이 탑재됐고 기존 엔진보다 연비도 최대 20% 향상됐다.

또 스마트건설 분야의 첨단 제어기술인 ‘머신 컨트롤’과 ‘머신 가이던스’ 시스템이 장착돼 자동과 반자동 작업이 가능하고, 별도의 측량인 없이도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머신컨트롤(Machine Control)은 디지털 센서와 전자유압시스템 등을 통해 굴착기의 자세와 작업지점 등을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고 평탄화 작업이나 관로 작업, 터파기 작업 등을 반자동으로 수행하는 기술을 머신가이던스(Machine Guidance)는 굴착기에 각종 센서와 제어기 등을 탑재해 굴착기의 자세와 위치, 작업범위 등을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작업장 주변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레이더시스템’과 굴착기 버킷(흙을 담는 바구니 모양의 장비)의 기울임, 젖힘 등의 작업을 360도로 수행하는 ‘틸트로테이터’ 기술 등도 적용됐다.

내년 4월부터 국내에서도 ‘유로 스테이지V’에 상응하는 배출가스 규제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강화된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는 A시리즈 출시는 1년 앞서 강화된 배출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건설기계 박정환 국내영업부문장은 “첨단기술이 집약된 장비를 모든 제품군으로 출시해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장비 순회 점검 서비스 등을 강화해 고객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더욱 제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튜브로도 실시간 중계된 행사에는 고객과 딜러 60여 명이 참석해 신제품 장비를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한편, 현대건설기계의 유럽형 A시리즈 제품은 지난 2019년 유럽과 북미시장에 출시한 이후 올해 4월까지 누적 판매대수 1,240여대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품질을 검증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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