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동욱 남구청장이 지난 4일 울주군 청량읍 율리 친환경급식지원센터를 방문, 친환경급식 식재료 관리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은 지난 4월 취임 후 주요업무보고회 개최를 통한 구정주요업무 점검, 14개 동 순회, 6대 분야 11개 과제 40개 세부사업 공약확정 등 쉴 틈 없는 일정에 이어, 권역별 주요시설 및 투자사업현장 총 30개소를 방문해 점검을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구민 불편사항이 무엇인지 민생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주요시설 및 투자사업현장을 꼼꼼히 점검해 담당공무원들과 함께 현장에서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울산여고 하부 공영주차장과 공업탑 일원 상징게이트 현장을 둘러보며, 특화거리 연계 조성을 검토하여 공업탑과 남부경찰서 일원 상권활성화를 꾀하고, 상징게이트가 보행자와 차량의 통행에 불폄함이 없는지도 꼼꼼히 살폈다. 또한 전통시장을 방문하여 고객편의시설, 노후 시설물 개보수현황을 체크하고, 신정평화시장 청년몰의 활성화를 위해 맛집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일자리지원센터, 청년일자리카페, 사회적 경제판로지원센터 등을 방문하여 노인·퇴직자 등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확대, 청년 취·창업 및 점포 지원, 다문화가족 일자리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의 일자리 정책을 점검할 뿐 아니라 물류창고 활성화 방안도 모색했다.



종합사회복지관, 지역자활센터, 장애인 행복일자리 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이용자들의 불편함은 없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또한 선암호수공원 실버카페 등 공사현장에서는 어르신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수목정리 등 주변 환경정비도 주문했다.

특히, 삼호동 도시재생사업 현장에서는 인근 상인들을 직접 만나 주차문제 등 불편함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구리주차 아이디어를 현장토론으로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철새홍보관, 철새거리, 죽공예 거리 조성 등 국가정원과 연계한 관광콘텐츠 개발의 필요성도 현장에서 강조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민이 겪고 있는 불편 사항이 무엇인지 직접 현장을 방문하면 해결책이 보인다”며 “앞으로 ‘구민이 답이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직원과 함께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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