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이채익 의원이 23일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울산지역 에너지정책 관련 주요업무 현황을 보고받고 있다. | ||
국민의힘 이채익(남구갑) 의원은 23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에게 “에너지 정책에 정치이념 개입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울산지역 에너지정책 관련 주요업무 추진현황을 보고 받은 뒤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서 공단은 “울산의 수소산업 조기 발전을 위해 산학연 간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운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소산업 발전전략 연구회 발족과 업계 간담회 및 국제포럼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단은 울산 이전기관으로서 지역사회 간 연계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단 내 울산전담팀을 신설하고 울산시와도 에너지 관련 10대 과제를 담은 MOU체결을 제안했다고 보고했다.
이 자리에서 김 이사장은 “임기가 얼마남지 않았지만 울산에 이전해 온 공공기관의 장으로서 울산 지역 발전을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국가에너지 정책을 집행하는 기관으로서 그 역할에 따른 책임이 막중하다”고 밝혔다.
이에 이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및 신재생 등 주요 에너지 정책이 지금처럼 정치 논리나 이념이 개입해선 안 된다”며 “정권이 바뀌면 큰 수정이 필요할 수도 있는 상황이므로 앞으로 에너지믹스가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공단이 앞장서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