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는 23일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스타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구축한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을 활용해 비대면 온라인으로 2021년 울산 스타기업’수여식을 진행했다.  
 

우창이엔씨 등 15개 기업이 울산 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울산시는 23일 오전 울산과학기술진흥센터에서 ‘힘내라 울산 산업재도약 프로젝트’와 연계, 올해 울산 스타기업 15개사에 대한 수여식을 열었다.

선정 기업은 우창이엔씨, ㈜대일산업, ㈜유성엔지니어링, 롤이엔지, ㈜동일메탈, 케이에스케미칼, 오토렉스, 도림공업㈜, 유시스, 덕천, ㈜대명엘리베이터, 에이피피텍, 고도화학㈜, 한국단조, ㈜윈테크 등이다.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로 열린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권수용 울산테크노파크 원장, 스타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올해 선정된 스타기업 15개사는 울산에 주력사업을 둔 중소기업 중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 50억 원 이상 400억 원 미만인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시는 2018년부터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울산테크노파크 주도의 기업 진단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매년 15개사를 울산 지역스타기업으로 선정하고 있다.

스타기업에 선정되면 △성장전략 로드맵 수립 지원 △상용화 연구개발(R&D)과제기획 지원 △기술이전, 국내외 인증, 국내외 마케팅, 기술인력 역량 강화 교육, 시제품 제작 지원 등 각종 사업화 지원 △에스지아이(SGI)서울보증의 사업자금 보증지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난 3년간 지역스타기업 육성사업을 통해 선정된 46개사는 스타기업 지정 이후 매출은 평균 6.6% 성장, 고용은 평균 6.5% 증가, 특허는 26.5% 증가했다.

특히 지역 자동차·조선 산업 위기,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스타기업의 경우 일반기업 대비 6.4%포인트 높은 매출 성장률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송철호 시장은 "스타기업 지정 이후, 매출 및 고용의 뚜렷한 성장으로 중견기업 진입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뤄낸 기업이 다수 나왔다"며 "코로나 이후에도 울산 스타기업을 넘어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도약·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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