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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조감도. | ||
2019년 1개사만 참여해 유찰한데 이어 지난달 공모에서도 참여자가 없어 유찰된 바 있는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재공모에서 동원신항컨테이너터미널 컨소시엄(DPCT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부산항만공사(BPA?사장 남기찬)는 부산항 신항 서측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선정 공모에 단독으로 참여한 동원신항컨테이너터미널 컨소시엄에 대해 심사위원회를 통한 적격심사 결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DPCT컨소시엄은 북항 신감만부두 운영사인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과 신항 북측 3부두 운영사 한진컨테이너터미널(HJNC) 대주주인 (주)한진 등 2개 업체로 구성됐다.
BPA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DPCT컨소시엄과 1개월 이내 임대차계약 관련 상호간 권리와 의무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임대차 가계약을 체결, 운영사 선정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부산항 신항 입구에 위치해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는 서컨테이너부두는 수심 20m 이상으로, 2023년 7월 개장하는 2-5단계(3선석)을 비롯, 향후 2024년 개장하는 북측 피더부두(1선석) 및 2026년 개장 예정인 2-6단계 부두(2선석)와 통합 운영할 경우 2만TEU급 이상의 초대형선박 4척이 동시 접안할 수 있게 된다. 또 표준하역능력 기준으로 연간 355만TEU 이상을 처리할 수 있게 됨으로써 부산항의 환적 경쟁력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신항 서컨테이너부두는 4차산업혁명에 따른 세계 주요 항만의 완전자동화 터미널로 전환 추세에 맞춰 부산항의 특성에 맞는 첨단화된 하역장비 등을 도입할 계획이다.
BPA는 운영사들의 경영상 어려움을 감안, 초기 투자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컨테이너 2-5단계 부두에 컨테이너크레인 9기와 트랜스퍼크레인 46기 등 주요 하역장비를 직접 설치할 예정이다.
BPA 장형탁 물류정책실장은 “서컨테이너부두가 정상적으로 개장하면 부산항의 혁신적인 운영체계 모델로 부산항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최종 선정된 운영사와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개장준비 협의회’를 구성, 부산항 신항 서 ‘컨’ 부두가 2023년 7월 정상 개장할 수 있도록 운영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 / 김성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