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는 3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 갔다. 우성만 기자  
 

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가 시와 교육청이 코로나19 상생 국민지원금과 교육재난지원금 등 민생 안정을 위해 약 3,548억원 규모로 증액 편성한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들어간다.
시의회는 31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9일간 회기를 진행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시와 교육청의 추경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과 함께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 등이 진행됐다.
울산시 3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4조3,068억원 보다 1,815억원 증액된 4조4,883억원으로 편성됐고, 시교육청 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1조8,506억원보다 1,733억원 늘어난 2조239억원으로 편성됐다.
송철호 시장은 “1인당 25만원씩 지원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시비 분담금 349억원과 ‘울산형 코로나 민생 위기극복 맞춤형 지원’을 위한 예산 103억원 등이 편성됐다”며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피해를 극복하고 민생 안정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예산’”이라면서 원안 의결을 당부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3차 교육재난지원금 147억원을 편성하는 등 교육 일상회복과 방역·돌봄 등 안전망 구축, 학생중심 미래 교육, 교육재정의 건전성에 중점을 뒀다”며 “학생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서 교육 회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다.
박병석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을 핀셋으로 선별해 울산형 맞춤형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촘촘하고 두텁게 예산이 편성됐는지 살펴봐 달라”고 의원들에게 주문했다.
박 의장은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기업의 투자는 잇따르고 있지만, 고용과 소비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그는 “북구 이화산단 내 현대모비스 전기차 부품 전용공장의 경우 대규모 고용창출이 기대됐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 실망과 안타까움이 무척 크다”며 “기업유치 성과에만 안주하지 말고, 기업이 고용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시가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안건 심사에 앞서 5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과 교육행정의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손근호 의원이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방안에 대한 제언’, 김시현 의원이 ‘학업중단 위기 징후 발견을 위한 제언’, 윤덕권 의원이 ‘2022년 울산 청년기본소득 지급을 촉구합니다’, 안수일 의원이 ‘생태도시 울산을 알리는 정원박람회를 기원하며’, 서휘웅 의원이 ‘온산국가산단 산성마을 주민들의 이주대책 수립 요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안건심사 후 김선미 의원이 ‘조리종사원 교육, 위험성평가 및 근골격계 유해요인조사에 관하여’라는 내용으로 시정질문을 했다.
본회의 산회 후 열린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서휘웅)는 의회사무처소관 2021년 제3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해 원안가결 했다.
이번 임시회는 8월 3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추경예산안,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6일에서 7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후 8일에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보고 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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