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된 이채익 의원이 31일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 본회의서 야당 몫 부의장·7개 상임위원장 선출
“내년 울산 전국체전 성공·반구대 암각화 유네스코 등재 최선
코로나19 피해 극심 문화·예술·관광산업 등 위기 극복에 집중”

 

국민의힘 이채익(남구갑·사진) 의원이 31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면서 반구대암각화 유네스코 등재 등 해묵은 지역 현안 해결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대적으로 열악한 울산의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개최하고 문체위를 비롯한 야당 몫의 상임위원장 선출을 마무리했다. 
지난 8월 여야 간 상임위원장 배분 합의로 야당 몫 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 선출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데 따른 것으로, 정무위·교육위·문화체육관광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환경노동위·국토교통위·예산결산특별위 위원장이다. 
이날 문체위원장으로 선출돼 공식 활동을 시작하게 된 이 의원은 “내년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 체전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특히 울산의 국보인 반구대암각화의 유네스코 등재 등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은 문화, 체육,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게 사실이다”며 “울산시와 논의해 가며 내년도 예산에 반영 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그 이후에라도 지속적으로 챙겨나가면서 울산이 명실상부한 문화체육관광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의원은 “상임위원장으로서 정책기획 및 소통 능력을 십분 발휘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극심한 문화예술·체육·관광산업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며 “우선 현장에서 피해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각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상임위원회 운영 원칙으로는 ‘공정’과 ‘중립’, ‘화합’을 내세웠다. 
최근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언론중재법 처리과정에서 여야 간 극한 대립으로 여당 단독 처리가 이뤄진 바 있다. 
이와 관련 이 의원은 향후 쟁점법안은 ‘합의처리’를 기본원칙으로 양쪽 입장을 담은 ‘대안 마련’을 위해 위원장으로서 소통과 중재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 의원은 “코로나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정치권부터 단절이 아닌 소통과 협력에 나서야 한다”며 “언론중재법 처리와 관련해 여야가 어렵게나마 합의한 것은 다행이다. 앞으로 주어진 시간 내 합의안 도출하는 데 소관 상임위원장으로서 최대한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민생회복과 함께 모든 국민들이 양질의 문화·체육·관광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울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동국대 행정학 석사, 울산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회 부위원장, 자유한국당 소상공인특별위원장, 새누리당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국방위원회, 청년미래특별위원회, 에너지특별위원회 등 다양한 정책 분야에서 활동하며 정책 기획력을 발휘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 의원은 문화·체육 분야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남구청장 재직 당시 울산에 세계적인 규모의 국제양궁장 건립 추진을 주도했으며 울산을 세계적인 고래 도시로 부각시키기 위한 문화관광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한일의원연맹 사회문화위원장으로 선임된 뒤 양국 간 문화예술 분야 협력 등 관계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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