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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 1층 영업부에 현대중공업 기업공개(IPO) 일반 공모 청약을 알리는 안내문이 서 있다. 연합뉴스 | ||
8개 증권사 58만7,893건 청약…평균 경쟁률 40.33대1
수요예측은 1,633곳 참여 역대 2위…오는 16일 증시 상장
현대중공업의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주 일반 청약 첫날인 7일 4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으로 5조5,000억원 이상이 몰렸다.
현대중공업 상장 대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날 현대중공업 공모 청약을 받은 증권사 8곳에 모인 청약 증거금은 총 5조5,751억원으로 공식 집계됐다.
미래에셋증권에 가장 많은 2조1,823억원이 모였고 한국투자증권 1조5,688억억원, KB증권 7,074억원, 삼성증권 5,715억원, 하나금융투자 3,699억원, 대신증권 893억원, DB금융투자 455억원, 신영증권 403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첫날 통합 청약 경쟁률은 40.33대 1을 기록했다.
증권사별 청약 수량을 모집 수량으로 나눈 경쟁률은 삼성증권이 91.93대 1로 가장 높았고 미래에셋증권 49.32대 1, KB증권 39.82대 1, 한국투자증권 35.45대 1, 대신증권 33.51대 1, 하나금융투자 20.83대 1, DB금융투자 17.10대 1, 신영증권 15.13대 1순이다.
청약 건수는 8개 증권사를 통틀어 58만7,893건에 달했다.
청약 물량의 절반 이상을 모든 청약자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 배정 방식이 적용된다. 따라서 청약 최소 단위인 10주 증거금 30만원을 내면 1주 배정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청약 건수가 균등배정 물량을 초과하면 전체 청약자를 대상으로 균등 물량을 무작위 추첨 배정한다.
앞서 현대중공업은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상단인 6만원으로 확정했다.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1조800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5조3,264억원 규모다.
공모 주식 수는 1,800만주로 기관 투자자에 990만주(55%), 일반 청약에 25%(450만주)가 각각 배정됐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1,633곳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1,836대 1로 지난 4월 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1,883대 1)에 이어 유가증권시장 역대 2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 중 7,600억원을 차세대 선박과 친환경 기술 개발에 투자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이날에 이어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약을 받는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오는 16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