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브랜드 쇼룸 '캐스퍼 스튜디오'. 현대차 제공.  
 

현대차의 첫 경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캐스퍼가 29일 공식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29일 캐스퍼 온라인 발표회 ‘캐스퍼 프리미어(CASPER Premiere)’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는 이날 실시간 소통형 라이브 웹채널인 캐스퍼 TV를 통해 캐스퍼가 선사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했다.

앞서 전날 마감한 사전계약은 총 2만3,766대로 집계돼 올해 생산 목표(1만2,000대)의 2배를 기록했다.

캐스퍼는 사전 계약 첫날인 14일 1만8,940대를 기록하며 종전 최고였던 베스트셀링 모델 그랜저(1만7,294대)를 제치고 현대차 내연기관차 중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캐스퍼는 현대차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고객직접판매(D2C), 즉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차량이다.

현대차는 새롭게 선보인 전용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에서 고객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차량 정보를 탐색하고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했다.

웹사이트에서 트림(등급)별 가격과 사양, 선택 품목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개별 사양 명칭을 선택하면 해당 사양에 대한 설명을 이미지·영상과 함께 볼 수 있다. 기존 실물 카탈로그 형식의 이미지 파일도 있다.

고객이 직접 차량 실물을 확인할 수 있는 전시·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날부터 한달간 용인에 위치한 브랜드 쇼룸 '캐스퍼 스튜디오'에서 모든 컬러의 캐스퍼 차량을 전시하고, 다양한 트림의 차량 시승 서비스도 제공한다. 고객은 증강현실(AR)을 이용한 비대면 투어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시승차에는 고객의 질문에 답을 하는 인공지능(AI) 캐스퍼 보이스봇이 설치돼 차량 정보를 알려준다.

전국 29개 상설전시장도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성수·해운대 캐스퍼 스튜디오에서 시승 체험이 가능하며, 커피 전문점 테라로사와 홈플러스를 비롯한 대형마트 등에서도 전시장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카셰어링 플랫폼 쏘카와 24시간 캐스퍼 시승이 가능한 '쏘카 카셰어링 시승' 서비스를 운영한다.

현대차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about_Hyundai)에 구매 기능을 추가하고, 레코드 문화 기반 디자인 그룹 '콤팩트 레코드 바', 온라인 패션 편집샷 '29CM'와 연계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한 한정판 콜라보 굿즈를 제작, 판매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은 “D2C 판매 방식을 채택한 만큼 고객이 상품 정보와 온라인 구매 방법을 쉽게 이해하도록 모든 프로그램과 시스템을 고객 중심으로 개발했다”며 “캐스퍼만의 차별화된 상품성 또한 새로운 방식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차량 탐색부터 구매까지 최적의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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