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예산심사과정에서 울산의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과 전통종교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예산 약 43억원이 증액됐다.

문체위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 위원장을 맡고있는 이상헌(북구·사진) 의원은 12일 울산아트센터 조성사업을 위한 예산 40억원을 비롯해 울산 중구 해남사 보수정비(1억8,836만원), 울산 울주군 석남사 보수정비(8,000만원), 울산 울주군 내원암 보수정비(3,612만원) 예산이 증액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소위를 통과한 문체위 2022년 예산안에 대해 “최근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K콘텐츠 확산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예산들이 모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음악산업 및 대중문화산업 육성 △한국콘텐츠진흥원 지원 △만화산업 육성 △저작권 문화기반 조성 △예술인 창작안전망 구축 △지역문화 진흥 및 문화기반 시설 구축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육성 등의 예산이 증액됐다.

이 의원은 “K-콘텐츠 등의 한류 문화가 세계를 휩쓸고 있음에도 여전히 우리나라의 문화관련 예산은 1%에 머물고 있다”면서 “국가브랜드가 곧 국가경쟁력이 될 수 있는만큼 우리나라의 문화예산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19로 문화, 체육, 관광 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고 지역 간의 문화 격차 해소가 절실한 만큼 예결위 차원에서도 전폭적인 예산 수용이 필요하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가 남아있는 만큼 예결위 간사 및 위원들을 만나 기재부 등 여러 부처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본회의 통과까지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위 2022년 예산안은 오는 15일 시작되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다음달 2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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