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매출 천억 원을 넘는 울산의 '벤처 천억 기업'이 작년 한 곳이 늘어 13개(전국 비중 2.1%)로 나타났다.
2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벤처천억기업’은 2019년말 617개사 대비 16개 증가한 633개로 조사됐다. 올해 처음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기업은 62개사였다. 46개사는 매출 1,000억원 이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벤처천억기업 조사는 1회 이상 벤처확인을 받은 기업 중 지난해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의 경영성과를 재무제표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울산지역에서는 △덕양 △동남정밀 △티씨티 △세진메탈 △신한중공업 △엔브이에이치코리아 △용산 △우신금속 △제이씨케미칼 △코리아피티지 △한주금속 △한텍 △한진피엘 등 13개 업체가 포함됐다.
업종별로는 자동차부품 4개사, 비철금속 4개사, 석유화학 2개사, 기계설비 1개사, 선박기자재 1개사, 산업용가스 1개사 등이다.
한진피엘은 작년 1,237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벤처천억기업’에 신규 진입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벤처천억기업 평균 업력은 25.6년이다. 업종별로는 SW개발·IT기반서비스업의 평균 업력이 17.2년으로 가장 짧은 반면, 기계·자동차·금속은 31.2년으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창업 이후 1,000억원 매출 달성까지 소요된 기간은 평균 17.5년으로 조사됐다.
본사 기준 권역별 소재지는 수도권이 63.8%(403개사)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청권 14.2%(90개사), 경남권 10.8%(68개사), 경북권 5.4%(34개사) 등 순이었다.
벤처천억기업 총 종사자 수는 전년 대비 3.7%(8,668명) 증가한 24만2,000명, 기업당 평균 종사자 수는 3.7%(13.9명) 증가한 387.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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