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 27일 울산시당 민주홀에서 ‘2022 대한민국 대전환 핵심당원 교육’을 열었다.  
 
   
 
  ▲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지난 26일 시당 강당에서 ‘한국여성정치대학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與, 핵심당원 교육·정책제안 수렴·소외지역 찾아 환경개선 대책 논의
“구석구석 살펴 승리 디딤돌 놓을 것…당원·지지자 단결할땐 판 주도”

  野, ‘한국여성정치대학 2기’ 입학식 열어 ‘정권 교체’ 여성 역할 강조
“정치에 참여하고 관심가져야 무너진 나라 바로 잡아…앞장서 달라” 

 

 

 

대통령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울산지역 여·야 정당들도 선거 레이스를 위한 발걸음을 빨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 27일 시당 민주홀에서 ‘2022 대한민국 대전환 핵심당원 교육’을 열어 ‘정권 재창출’을 위한 대선 활동 실천 방향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재명 후보의 영상 메시지 △대선의 정치적·역사적 의미 △‘왜 이재명인가?’ △선거운동 방식 논의 순으로 이뤄진 교육은 중앙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홍영표 의원이 강사를 맡았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 국민총소득(GNI) 3만 달러 돌파, 증시 활황, 소재·부품·장비 자립, 보훈예우, 높아진 국가 위상 등 다양한 실적을 냈고 이런 부분은 평가받아야 한다”며 “이를 계승하기 위해 이재명 후보를 통한 민주 정부 4기가 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헌 울산시당위원장은 유니스트 김성엽 공과대학장 등을 만나 △탄소중립종합기술원 건립 △초광역 국가고자기장 연구소 구축 △스마트 U-Valley 조성 등 지난 달 26일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정책엑스포 시즌 2: 울산의 비전을 그리다’에서 제안된 정책을 경청했다.
또 이 위원장은 홍 의원을 포함해 이동권 북구청장, 백운찬 시의원, 이진복·정외경 북구의원과 함께 북구 시례동 성혜마을을 찾았다.
성혜마을은 1970년대 조성된 한센인 마을로서 개발제한구역에 묶여 도시기반시설 없이 무허가 노후건물이 난립해있는데, 울산혁신도시와 장현첨단산업단지 개발 등 인근지역까지 도심화가 진행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시당은 성혜마을 주거환경개선은 개발제한구역 조정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대선 정책으로 검토돼야 한다고 보고 있다.
이 위원장은 “당 안팎으로 구석구석 살피고 성실한 활동으로 대선 승리의 디딤돌을 놓겠다”며 “직접 발로 뛰고 당원과 지지자들이 하나로 단결하면 판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지난 26일 시당 강당에서 ‘한국여성정치대학 2기’ 입학식을 열고 ‘정권 교체’를 위한 여성의 역할을 강조했다.
입학식에는 박대동 북구당협위원장, 정갑윤 중앙당 상임고문, 박맹우·김두겸 시당 상임고문, 고호근·윤정록 시의원 등 주요 당직자와 김서현 여성위원장을 비롯한 한국여성정치대학 2기 입학생 80여명이 참석했다.
김 여성위원장 겸 한국여성정치대학 부학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이래 이보다 더 무능한 정부를 겪어본 적이 없다”며 “여성이 정치에 참여하고 관심을 가져야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잡을수 있다”고 말했다.
박대동 북구당협위원장은 “민생이 힘들 때 발벗고 나서 나라를 바꾼 세계적인 여성이 많다”며 “한국여성정치대학을 통해 여성리더가 배출되길 바라고 내년 대선거에서 여성의 힘으로 새로운 정권교체를 위해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입학식 이후 첫 번째로 송인옥 MCS비지니스센터 대표의 ‘당신 참 매력있다’란 주제의 강의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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