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대원교육문화재단은 29일 오후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제26회 울산참교육인대상 시상 및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재단법인 대원교육문화재단은 29일 오후 울산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제26회 울산참교육인대상 시상 및 모범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노옥희 울산시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계 인사, 언론사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시상자들을 축하했다.
행사는 심사결과 보고, 시상, 장학금 수여, 재단이사장 인사말, 축사, 수상자 소감발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중남초등학교 임수현 교사가 상패와 함께 상금 500만원을 받았고, 효정중학교 1학년 정상훈 군을 비롯한 15개교에서 선발된 24명이 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대원교육문화재단 측은 대상 수상자인 임 교사에 대해 ‘교실수업개선, 학생들의 예술교육, 학교폭력 예방교육 활동 등을 펼쳤으며, 공동체와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는 등 다방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했다.

이날 박도문 이사장은 “국가와 민족의 장래를 좌우하는 인재육성에 헌신하는 참교육인을 발굴, 시상함으로써 교사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스승이 존경받는 사회풍토를 조성하려 하고 있다”며 “울산참교육인상을 통해 올바른 스승상이 정립되고 나아가 교육계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원교육문화재단은 지난 1995년 향토기업인 ㈜대원에스앤피가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지난 26년간 장학사업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2002년부터는 기존 장학사업과는 별도로 ‘울산참교육인상’을 추가로 제정,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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