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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 이준석, 김병준 상임선대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 ||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
“선거운동 방식부터 바꿔 ‘당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 치를 것
우리 경제 잠재성장률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할 것”
김종인 위원장 중심 인선안 확정…신규 영입 인사 추가 합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가 6일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대선 체제로 전환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 경기장 케이스포(KSPO)에서 열린 선대위 출범식에선 윤 후보의 대표 브랜드인 ‘공정과 상식’이 거듭 강조됐다.
공정의 가치를 상식으로 여기는 사회가 곧 경제성장과 번영의 기반이 된다는 이른바 ‘윤석열표 공정’의 비전을 국정운영의 핵심 어젠다로 못 박은 셈이다.
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2년 전만 해도 정권교체는 상상하기조차 어려운 일이었지만 정권교체의 기회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과 정부를 향해 “코로나 중환자 병실을 늘리는 데 써야 할 돈을 전국민에게 무분별하게 뿌려댔다”며 “집 없는 국민은 전세보증금과 월세 때문에 고통받고, 집 있는 국민은 과중한 세금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윤 후보는 “우리는 이 지긋지긋한 부패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 지겹도록 역겨운 위선 정권을 반드시 교체해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이겨서 향후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승리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내년 대선에서 승리하지 못한다면 계속 있을 두 번의 선거도 뼈아픈 패배를 당할 가능성이 크다.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은 그렇게 사라질지도 모른다”며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단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당의 혁신으로 중도와 합리적 진보로 지지 기반을 확장해 이들을 대선 승리의 핵심 주역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약해진 지역 당협을 재건하고 청년과 여성을 보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거운동 방식부터 바꾸겠다”며 “과거에는 형식적으로 당 선대위를 운영하고 실제로는 소수의 외부 캠프가 선거 운동의 중심이었지만, 이런 관행을 완전히 타파하고 당 선대위 중심으로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대한민국 혁신을 위해선 우리 당부터 혁신해야 한다”며 “당의 혁신으로 더 넓은 지지 기반을 확보해야 국가 혁신을 이끌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특히 정부의 공정한 경쟁 여건 조성을 통해 “우리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높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겠다”고 제안했다.
김종인 상임선대위원장은 “정의로운 대통령이 앞장서고 정당과 정파를 초월해 능력 있는 관료와 전문가가 함께 해 슬픔과 고통에 신음하는 국민의 생계부터 챙겨야 할 때”라며 “실용적인 정부, 실력 있는 정부가 국민의 소망이다. 통합민주정부가 국민이 추구하는 방향이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상식을 증명할 시간이다. 정의를 바로잡을 시간이다. 더는 대한민국을 능력도 책임감도 부끄러움도 없는 이 정권에 맡겨놓을 수 없다. 국민의 힘을 보여줄 때”라며 “윤 후보와 국민의힘은 시대의 사명인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이날 김 위원장을 중심으로 200여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민의힘 선대위 인선안이 확정됐다.
신규 영입 인사도 추가 합류 예정인데다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시대준비위원회까지 더하면 전체 선거조직 규모는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김종인 총괄-김병준·이준석 상임-김기현·김도읍·조경태·박주선·이수정·스트류커바 디나·노재승 공동선대위원장’을 주축으로 한다.
그 밑에는 정책·조직·직능·홍보미디어·종합지원·특보단 등 6개 총괄본부가 꾸려졌고, 총괄위원장의 직속 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 총괄상황본부도 별도로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