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 삼산동 행정복지센터는 13일 오전 6시께 익명의 기부자가 승용차로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백미 10㎏, 22포를 놓고 갔다고 밝혔다.  
 

울산 남구 삼산동 행정복지센터는 13일 오전 6시께 익명의 기부자가 승용차로 삼산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백미 10㎏, 22포를 놓고 갔다고 밝혔다.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오전 7시도 되기 전에 별도의 메모도 없이 쌀을 놓고 가셨기 때문에 기부자의 인적사항을 알지 못한다”면서 “폐쇄회로(CCTV)를 보고 추적할 수도 있지만, 기부자의 뜻을 존중해 신원을 확인하지는 않았다”며 “다만 16년부터 익명으로 쌀을 후원해 주시는 키다리 쌀아저씨가 올해도 찾아오신 것 같다”고 전했다.
조대웅 동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도,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자의 정성이 가득 깃든 물품을 잘 전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말연시를 맞아 삼산동에는 착한가게 등 기부 릴레이로 나눔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 말부터 현재까지 4개의 자영업체(와사비 일식, 한잔1, 오광수산 달동횟집, 식육식당 백년애)가 착한가게 현판식을 가졌으며, 6개의 자영업체(선유TEA카페, 사계절생아구요리전문점, 니크로하이텍 주식회사, 능이와 백숙, 정석부동산중개사무소, 울산공실클럽)가 가입신청서를 작성 제출했다.
이들은 12월 중 가입완료 및 현판제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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