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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0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년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 ||
극저온 액체 이송용 부품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정부가 주관하는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으뜸기업’ 2기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2022년 소부장 으뜸기업 지정식’을 열고 총 21개사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소부장 으뜸기업은 100대 핵심전략 기술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미래 성장 잠재력을 갖춘 회사를 말한다. 앞서 정부는 2019년 7월 일본의 대한국 수출 규제 사태 이후 국내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으뜸기업 선정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1월 22곳을 처음으로 선정해 발표했고 1년 만에 21개 기업을 추가로 지정한 것이다.
울산에서는 동구에 본사를 둔 현대중공업터보기계(대표 곽원주)가 이름을 올렸다.
2016년 4월 현대중공업에서 분리·독립한 중소기업인 현대중공업터보기계는 국내외에 박용, 산업 및 원자력용 펌프와 공기 및 가스 압축기, 스팀터빈을 공급하는 터보기계 전문회사로 알려져 있다.
울산에서는 유일한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으뜸기업이다.
이 업체는 지난해말 대한상의 등이 선정한 ‘2021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울산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반도체용 불소화합물 제조기술 보유업체 ㈜이엔에프테크놀로지도 이번에 소부장 으뜸 기업에 선정됐다.
이 업체는 반도체/디스플레이 공정재료, 유기재료 등 전자재료(반도체 식각액 등) 관련 국내 1위 기업으로 최근 전량 일본 수입에
의존하던 초고순 불화수소 양산 기술 자체 개발을 완료, 국내외 관련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으로 있다.
산업부는 으뜸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기술개발-사업화-글로벌 진출’ 등 전 주기에 걸쳐 밀착 지원에 나선다. 글로벌 1위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당 최대 250억 원(연간 50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고, 기업 부담금도 대폭 완화해줄 방침이다.
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이번에 선정된 으뜸기업은 해당 분야에서 국내 최고 기술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