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층 규모·2025년 하반기 준공
  핀테크 등 디지털 융복합 업무
  2차 금융 공공기관 이전 대비도
“금융생태계 개선에 최선 다할 것”

 

아시아 금융허브 도시로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사업이 착공에 들어갔다.

9일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에 따르면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복합개발사업 시공사인 대우건설이 7일 남구청에 착공계를 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3단계 개발사업은 부지 면적 1만293㎡(3,114평)에 지하 5층, 지상 45층, 전체 면적 14만6,553㎡ 규모 사무공간을 건립한다.

총사업비는 2,700억원이며,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시행자는 교보자산신탁이다.

부산도시공사는 2020년 4월 민간사업자 공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고 같은 해 10월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3단계 개발사업은 핀테크·블록체인 등 디지털 융복합 금융업무 공간을 제공한다.

부산시는 아시아 금융허브 도시 비전에 걸맞게 KDB산업은행 등 2차 금융 공공기관 이전에 대비한 전략적인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금융 업무 공간뿐만 아니라 직장 어린이집, 어린이 금융도서관, 지역사회 커뮤니티 공간 인프라 등 공공 생활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부산국제금융센터에는 2009년 부산이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이후 기술보증기금·한국은행 부산본부·BNK부산은행 등이 입주해 있다.

1단계는 63층 규모로 2014년 6월, 2단계는 49층과 36층 2개 동으로 2018년 11월 각각 준공했다.

이곳에는 한국거래소,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등 35개 기관이 입주했고 4,5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시아 금융허브 도시가 되기 위한 인프라 구축과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 KDB산업은행 등 2차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지역 금융생태계가 획기적으로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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