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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서범수 국민의힘 울주군 국회의원이 14일 공업탑로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우성만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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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허언욱 전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14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소속으로 울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우성만 기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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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실시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울산시장 최종 후보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공천 경쟁이 본격화됐다.
현역인 서범수 국회의원과 허언욱 전 울산 행정부시장이 14일 출사표를 던지며, 앞서 출마를 선언한 김두겸 전 남구청장과 정갑윤 전 국회부의장이 펼쳐놓은 예비후보 대열에 가세했다. 이채익 국회의원과 박맹우 울산시장, 박대동 전 국회의원 등도 경쟁에 뛰어들 전망이다.
서범수 국회의원은 울산 남구 공업탑로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젊은 도시 스마트 울산을 만들어 내 삶을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며 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서 의원은 “2015년 120만이었던 인구가 해마다 약 1만명씩, 그 중에 2030세대가 8,000명이나 빠져나가 현재 112만명으로 주저앉을 정도로 울산은 심각한 위기”라며 “상황이 이런데도 이를 해결해야 할 울산시 행정이 극복은커녕 위기를 더 심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60년간 울산이 공장도시, 생산기능 도시로 커왔지만, 이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IT가 결합된 스마트 도시로 성장해야 한다”며 “그 상징으로 공업탑을 울산박물관이나 추진 중인 산업기술박물관 등으로 옮기고,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상징물로 업그레이드 시키는 동시에 로터리를 평면교차로로 바꿔 교통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울산형 일자리 창출, 과감한 그린벨트 조정으로 도시주거 인프라 확충, 휴대폰으로 모든 울산 행정서비스 구현, 울산 전체의 게임 공간화를 통한 관광 혁신 등 9대 분야, 100대 공약을 세웠다.
서 의원은 “저는 윤석열 당선인을 당선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 이준석 당 대표의 비서실장으로 중앙 정치활동을 통해 많은 인적 네트워크를 쌓았다”며 “중앙정부와 긴밀히 소통하고, 인력과 예산을 끌어오는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허언욱 울산시 전 행정부시장은 같은 날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충분한 공직 경험을 살려 글로벌 혁신마인드로 울산을 교체하기 위해 시장 후보로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허 전 부시장은 “울산은 이제 한국의 산업수도라는 말이 부끄러울 정도가 됐다”며 “4차 산업혁명의 물결 속에 기존 산업의 비중은 계속 약화되는데 울산의 미래 산업은 여전히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 “울산공항 폐지론으로 시민 멘탈이 무너지고 부울경 메가시티에는 아무 전략 없이 끌려 다니면서 주변부로 전락하는 것을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 울산을 이끌기 위해서는 새 비전과 창의적 융합 아이디어를 가진 혁신마인드로 울산을 폭넓게 바꿔야 한다”며 “대내외 공직 경험이 풍부한 제가 정주 공간을 혁신하고, 소프트파워 도시로 만들어 울산을 주변부 산업도시가 아닌, 허브와 관문 기능을 갖춘 글로벌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